안녕하세요, 파인드테이블 입니다.
오늘은 여의도에 위치한 창고43을 리뷰하려고 합니다.
창고43
가게 정보
창고43은 서울 여기저기에 있어요, 외관만 다르고 내부 식당의 모습이나 분위기는 다들 비슷할 것 같습니다.
제가 간 곳은 여의도에 위치해 있는, 창고43 샛강점 이었어요.
여의도에만 VIP, 샛강, 본점, 여의강변점 4군데가 있어서 찾아가시는데 헷갈리지 않게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.
■ 창고43 여의도 전지점 분석
여의강변점 : 내부 인테리어가 고급스럽진 않습니다.
본점 : 서버분들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지, 신경 써주신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.
VIP점 : vip의미가 궁금했는데, 별다른 차이가 있는 게 아니고 위치한 건물 이름이 vip빌딩입니다. 인테리어가 좀 아쉽고 화장실이 건물 공용입니다.
그래서 이번엔 샛강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.
샛강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11:30 ~ 22:00 (브레이크 타임이 있네요, 14:00 - 17:30)
43의 의미가 늘 궁금했는데,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.
- 철판 무쇠솥의 무게가 4.3kg라는 이야기
- 창고 대표님이 전국에 체인점을 43개까지만 내실 목표라는 이야기
전자가 더 유력하다고 해요.
가는 길
샛강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6분이면 됩니다. 여의도역에서는 20분 정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.
주차, 예약 관련
주차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. 위치가 여의도다 보니 저는 대중교통으로 가긴 했는데,
여의도에 위치한 회식이나 회사 모임이 많을 것 같아요.
예약은 전화로도 가능하고, 네이버 예약도 가능합니다.
좋은 자리를 앉으시려면 예약을 미리 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. 여의도 룸술집이라 단체 손님도 많았습니다.
메뉴 및 가격
가게 내부가 굉장히 이쁩니다.
와인을 전시해둔 와인 셀러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, 약간은 어두운 조명에 분위기가 좋아요.
좋은 날에 가야 할 여의도 룸식당이 있다면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.
저희는 설화등심과 특안심을 따로 시켰어요.
창고 체인점을 많이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, 스페셜을 시키면 등심과 안심이 한 번에 다 나오긴 하지만.. 맛이 덜 합니다.
■ 창고43 고기 주문 꿀팁
가격보다 맛을 따지신다면 꼭 설화등심 / 특안심 따로 시켜 드세요.
비주얼 보이시는가요? 군침이 꼴깍.
서버분께서 무쇠 철판에 구워주시고, 고기 결대로 쫙쫙 찢어서 감자 위에 올려주세요.
원하신다면 드실 때, 조금씩 철판 위에 살짝 올렸다가 더 구워드시면 됩니다.
저희는 이번에 육회도 시켜보았어요. 고기가 정말 신선하고 조합이 진짜 좋았습니다.
육회도 추천드려요~
저는 마늘 러버라 마늘도 많이 달라고 요청드려서 잔뜩 구웠어요.
와인도 한병 주문~! 마츠 엘 레시오를 시켜보았어요.
이때 먹어보고 맛이 진짜 좋아서 기억에 아주 좋게 남은 와인이었어요.
마지막에 기름이 잘 베이고 겉이 노릇하게 구워진 감자 꼭 드세요. 배가 부른데도 자꾸만 들어갑니다.
여기에 주시는 양배추도 살짝 구워 먹어도 맛있어요. 파김치를 살짝 구워도 최고의 맛입니다.
후식으로는 된장말이랑 깍두기 볶음밥을 보통 많이 드십니다.
■ 창고43 10번 이상 가본 사람의 후식 추천 팁
된장찌개를 시키고 깍두기 볶음밥을 드시는걸 추천드려요.
(점바점으로 볶음밥이 맛이 없다는 곳도 있으니 리뷰는 한번 미리 살펴보시고 시키세요.)
다 먹고 나면 바로 뒤가 한강공원입니다.
여의도 룸식당에서 맛있게 다 먹고 부른 배를 두들기며, 함께 먹은 분과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걸으시는 코스 추천드려요.
한 줄 평
좋은 날, 한우와 와인을 즐기고 한강을 걷는 코스를 원한다면 더 나은 곳이 있을까.
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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